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임채린 총재와 황종규 당선총재 등 참석, 라이온스봉사대상 시상

국제라이온스협회355-A지구(부산) ‘제46차 지구연차대회 및 총재 이ㆍ취임식’이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임채린 총재와 황종규 당선총재를 비롯한 9천여라이온을 대표한 2천여 라이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라이온스봉사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 가운데 국제라이온스협회 지쯔히로 야마다(일본) 직전국제회장과 정은석 국제이사, 이무덕 355복합지구 의장 등 협회 내 인사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부산광역시의장을 비롯한 협회외 귀빈초청인사, 특히 자매지구인 국제라이온스협회355-B2지구(전남서부 목포) 조영주 총재(2017-2018 국제라이온스협회355복합지구 당선의장)와 대표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임채린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저는 지난해 7월 밥 콜루 국제협회장의 ‘신세기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인품, 언품, 행품’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의 봉사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을 다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회 봉사 사업 중 중점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 불우 이웃 집수리 봉사, 회원증강 사업 등 세 가지 중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자평하며, 특히,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은 그 성과를 바로 거두었으며 이밖에도 장학사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메세나탑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 총채는 “이 같은 봉사정신은 2017-2018 회기를 이끌어 갈 황종규 당선총재와 김선호 당선1부총재, 배중효 당선2부총재의 취임과 함께 더욱 빛나는 지구, 나아가 더욱 발전하는 지구로 거듭 발전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참석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는 26년째 어려운 이웃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145개 클럽별 부산 곳곳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온들의 노고에 시장으로서 무한한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헌 부산광역시의장은 “‘인품, 언품, 행품’을 기치로 지역사회를 위한 무한봉사와 더불어 세계도시에 부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 준 임채린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의 노고에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매지구 조영주 총재는 축사를 통해 “1998년 맺은 자매결연은 영ㆍ호남간의 지역감정을 없애고 형제의 정을 나누며 지금까지 라이온스 정신에 입각한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하여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며 “이러한 양 지구 라이온의 노력은 영.호남간 지역의 거리감을 좁히고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는데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치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의 지난 1년간의 봉사실적을 보면 총 2,180건의 봉사에서 71억4천만원의 실적을 거양했으며 그 공로로 임채린 총재는 355복합지구로부터 한국사자대상을,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국제협회장상은 동서클럽 박우영, 연제클럽 이진모 라이온에게 주어졌으며, 이날 종합클럽대상은 한빛라이온스클럽, 종합여성클럽대상은 정심라이온스클럽, 지역대상은 16지역이 받았다.

한편, 이임 행사에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날 취임한 황종규 당선총재는 “저는 ‘봉사로 함께하는 행복, 혁신으로 도약하는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구 라이온들이 봉사하며 자긍심을 더 높이고 함께하는 행복하고 나의 발전과 우리 발전을 이울 수 있는 355-A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황 당선총재는 이어 “이는 저 혼자만의 할수 없고 모든 라이온들이 힘을 합쳐주고 함께하며 도와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저는 나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라이온, 자긍심을 가지고 라이온 뺏지가 자랑스러운 라이온들이 나설 때 라이온의 발전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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