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의장 임명규)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남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집행부에 질문을 실시하고 답변을 듣는다.

질문은 나주 출신 김옥기 의원 등 12명으로, 일문일답 및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의 2017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순천 출신 서동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현지 활동 등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활동하는 휴회기간을 거쳐,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명규 의장은 “이낙연 전 도지사가 국무총리로 지명됨에 따라 새 정부의 공약과 정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집행부는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더욱 도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실시되는 도정질문에서 의원들은 보다 심도 있는 질문과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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