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발굴에 박차

전남 신안군이 최근 경제악화 등으로 저소득층의 근로·사업소득 감소 및 양극화 현상 심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017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및 생계급여 최저생계보장수준이 인상됨에 따라 지난 3월「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지원 대상」중 기준 중위소득 15% 이하인 가구로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61가구를 발굴해 수급자 신청을 안내했다.

또한,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부양거부나 기피로 사실상 부양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구제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월 1회 개최하고 있다.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전년도에 41가구, 올해 현재까지 9가구를 구제하는 등 신규 수급자 발굴과 위기가구 신속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도 제도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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