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파종 및 못자리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

무안군이 벼의 안전육묘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를 ‘볍씨소독 및 못자리관리’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농가지도에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못자리가 시작되는 이번 달 하순부터 매주 2회씩 농가 방문지도와 함께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중점지도 한다는 방침이다.

농가 주요 실천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고 키다리병, 도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철저한 볍씨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소독한 볍씨는 발아가 잘 되도록 적산온도를 100℃로 맞춰 충분히 침종(물 온도 20℃에서는 5일, 30℃에서는 3일)하고, 30℃의 어두운 곳에서 1일 정도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낮에는 고온장해, 밤에는 저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온, 통풍 등 못자리 관리에 유의하고, 특히 표준재배법을 준수하여 적기 모내기를 실시해야 등숙기의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와 수발아를 예방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육묘관리부터 수확까지 지속적인 농가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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