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현재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 후 5년 미만의 재가암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유사한 경험을 가진 암 환자들 간 정보공유와 투병 성공사례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로마테라피를 비롯해 원예, 웃음치료, 도자기 빚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정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조모임을 위해 공중보건의를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암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서비스 제공인력을 활용해 재가 암 환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암 치료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영양 보조식을 제공하는 등 환자들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복돋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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