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호 유세차량 관악산 입구와 서울 강남 사거리 돌자 서울 유권자들 '환호'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대통령 출마소식이 선거벽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지지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장 후보가 23일 오후 찾은 서울 관악산 입구에서도 이같은 지지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올리기 위해 관악산 입구를 찾은 장 후보.

하산 하는 등산객이 장 후보를 알아보고 다가와 악수를 청하는 지지열기에 장 후보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장 후보를 알아본 대다수 등산객들은 <TV조선> 시사탱크 진행자 당시 장성민을 기억하고 있으며, 장 후보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선거때만 되면 으레히 등장하는 정책과 공약을 넘어 장 후보의 평소 생각과 사상, 그리고 이념과 가치에 확고한 지지를 보낸 분들이 대다수였다. 

어떤 할머니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만큼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며 장 후보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꼭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심지어 관악산 입구 대로변에선 택시를 타고가다 장 후보를 발견하곤 택시에서 내려 장 후보에 악수를 건네며 성원과 지지를 보낸 유권자도 있었다.

유권자들은 맞은편 도로에 설치된 장 후보의 유세차량의 유튜브 동영상에 흠뻑 빠져들었다.

"국민대통합을 위해선 이제라도 촛불세력과 태극기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주변 4대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분열하면 망합니다. 외세가 침투합니다"

오후 늦게 이동한 강남역 사거리도 마찬가지였다.

장성민 후보 스스로가 명명한 유세차 칼빈슨호가 드디어 강남역 사거리에 정박한 것이다.

장 후보가 유세차량에 탑승해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인근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환호하고 지나가는 차안에 승객중 상당수도 유리창을 열고 차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장 후보에 지지를 보낸 것이다.

강남사거리에서 흘러나온 장 후보 유튜브 동영상에 귀를 기울인 운전자도 많았다. 

이날 저녁 9시까지 강남역 일대는 장성민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간절한 목소리 음향으로 울려퍼졌다.  

5톤 규모 칼빈슨호 유세차량을 앞세운 서울 관악산 유세현장, 그리고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강남역 사거리 유세는 여지껏 소국분열주의와 증오의 정치에 익숙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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