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주최 150여명 참석 종북문제에 관심

 
 
<데일리안광주전라>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벤센 홀에서 '8.15해방 66주년 기념', '8.15해방 전후사와 남한의 종북세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종북세력, 통일의 선구자인가, 걸림돌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날 대토론회에는 민주평통 순천시협의회,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를 비롯한 20여개 단체 대표와 순천과 광양의 각계각층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출신 탈북자 장진성씨가 '북한의 대남전략과 남한의 종북세력' 이란 주제로 ‘통일전선사업부 신설 배경과 대남전략의 변화단계’와 ‘햇볕정책 역이용전략 이후 통전부의 조직변화’ 등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전략’라는 북한의 대남전략의 실체를 밝히는 등 6.25이후 대남공작의 변화에 대해 밝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유준상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통일에 앞서 최대의 걸림돌인 남남갈등을 해소할 방법은 무엇인지,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 차분히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나서 “나는 왜 김구도 옳았고 이승만도 옳았다고 하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김일성의 존재와 실체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고 “역사로부터 배울줄 모르는 국가민족은 패망과 자멸을 반복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이승만과 kbs’란 주제 발표에서 “KBS 친노 노조가 교묘히 역사적 사실을 감추고 독립운동가의 경력까지 부정한다”고 비난하며 이승만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 일본 침략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며 “이승만이 독립운동가로서 명성과 권위를 갖춘 건 역사적 사실이다”고 주장하고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학 편집위원은 ‘여순반란사건 전모와 우리의 각오’라는 주제를 발표하면서 “여수, 순천 지역 사람들은 1948년 10월 19일 일어난 여순반란사건에서 반란이란 용어에 대해 엄청난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은 분명한 반란 이었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과거의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당시 이 모든 비극이 남로당과 좌익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만천하에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데일리안광주전라> 박종덕 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급부상과 북한 김정일 정권의 3대 세습과 맞물려 통일문제는 우리들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다”며 “북한이 중국의 변방국가로 전략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에 통일의 해법을 모색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차이에 앞서 중요한 것은 실제 남한서 바라보는 북한정권과 북한민중에 대한 시각”이라고 진단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이번 토론회를 이 지역에서 개최한 목적은 특정정당을 위하거나 매도하기 위해서는 절대 아니다“라며 ”목적은 그간 통일영웅이자 애국자로 행세해 온 종북세력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위한 자리“임을 재.삼차 강조했다.

 

 
 
본 토론에 앞서 유준상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통일에 앞서 최대의 걸림돌인 남남갈등을 해소할 방법은 무엇인지,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 차분히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데일리안광주전라>의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북한인권실태증언전’에 이어 개최한 두 번째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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