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안창호 광주고검 검사장, 성영훈 광주지검 검사장과 이건주 차장검사 등 3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 안 검사장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 소통과 신뢰의 검찰문화 정착,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따뜻하고 친근한 검찰상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성영훈 지검장과 이건주 차장검사는 서민을 위한 민생침해 사범 엄단, 2010년 G20 재무차관 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광주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22일자로 안창호 검사장은 서울 고검장으로 성영훈 검사장은 대검 공판 송무부장으로 이건주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각각 영전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기관장으로 재직하다 이임하시는 분들에게 광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재직중에 쌓은 연륜과 경험을 살려 광주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여 광주시민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며, 그동안 70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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