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545명의 암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재가 암환자지원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증대하고 경제적 부담 감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환자의 증상과 통증에 따라 욕창관리 및 산소호흡기 등을 대여하고 있으며 말기 암환자에게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치료중인 암환자 134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매월 1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간 투병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여성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암 예방관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개별 맞춤형운동프로그램을 주2회 운영, 환자들의 운동습관 형성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암 예방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암 예방을 위한 국민 암 예방수칙’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가 암환자로 방문관리를 원할 경우 해남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530-5557)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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