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달 30일 암태면 당사도에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봉사단 및 관련 단체들과「찾아가는 재능기부 이동복지사업」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 연합봉사활동에서는 자장면 대접과 이미용 봉사, 스튜디오 K(김성은대표) 장수사진촬영 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한방 및 의료봉사, 신안지역자활센터에서 건강증진서비스,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동세탁 봉사가 이뤄졌다.

이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 8세대에게 이불세트를 후원했다.

이날 신안군 주민복지과에서 서비스 대상자 연계, 이동편의를 위한 행정선 지원 등 민·관이 연합한 통합이동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암태면 당사도 이장은 “외진 섬에서 바로 조리한 자장면을 주민 전체가 먹을 수 있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미용실이나 병원을 가려면 육지로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어르신들이 매우 기뻐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재단 윤창섭 이사장은 “이동복지사업을 통해 당사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힘든 섬 생활에 활력을 드린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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