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4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장(감) 및 업무 담당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 250(중학교교육력제고) 운영학교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015년 M+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는 M+ 250(중학교교육력제고) 사업은 교육과정운영 부문 158개교, 교원역량강화 부문 5개 권역별 지원단, 5개 교과동아리가 선정ㆍ운영된다.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거듭나고 있는 올해 M+ 250 사업의 중점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교육력’개념 재정립이다. 학력 위주의 교육활동 외에 인성, 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바로 교육력이라는‘생각의 변화’에서‘학교 현장의 변화’로 새롭게 대비하는 것이다.

둘째, 「2017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 운영」계획에 따른 학교현장 참여 및 전반적인 교실수업개선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학생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영역을 추가했다.

셋째, 올해 권역별 지원단은 3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확대ㆍ운영하고, 권역별 컨설팅 대상학교를 60여개에서 30여개로 축소․운영함으로써 권역별 지원단 활성화와 컨설팅 내실화를 기했다.

마지막으로 교과 연구동아리 운영 주제는 교과와 연계한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학생참여 중심 교수ㆍ학습 활동 및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방안 등으로 선정함으로써 교원의 자발적 연구 분위기 조성과 학교현장의 활용도가 높은 자료 개발ㆍ보급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M+ 250 사업은 중학교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매년 운영학교를 확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학교 교육의 방점을 두고 전남교육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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