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은빛 장학금 전달

신안군 노인대학 3개소(지도,압해,비금) 노인대학생 어르신들이 지역 내 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사랑의 은빛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인대학생 560여명은 1년 동안 기금을 마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내 청소년 19명에게 총 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2일 압해중학교 입학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압해중앙노인대학자치회 학생회장(조장성)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익숙할 수 있는 나이지만 나눌 수 있을 때 나누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평생 교육 기회 제공 및 어르신 각자의 노후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 여생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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