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 학교법인 보문학숙(이사장 정형래, 교장 주영곤)은 2017년 새학기를 맞이하여 1학기 교내 동곡장학금과 매일유업(주) 진암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동곡 장학금은 정직, 근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의 정형래 이사장이 사재 출현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이번에는 2일 입학식을 맞이하여 1학년 신채은 학생 외 16명에게 총 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일 보문고 교장실에서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이석구 공장장과 주영곤 보문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유업(주) 진암장학금을 2학년 이제민 외 4명에게 1년 학비 전액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주) 광주공장장은 전달식에서 "매일유업 창업자인 故 김복용 회장의 사재 출현으로 매년 보문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학생들은 전달자의 뜻을 받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역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문고등학교 주영곤 교장은 “보문학숙 및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며,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동곡 장학금은 보문학숙(이사장 정형래)에서 매년 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 문화 풍토 조성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다.

또한 2017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계기를 통해 광산구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여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이 지역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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