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위해 100만원 쾌척

무안군 무안읍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재직 중인 김성철 계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7일 승달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철 계장은 평소 지역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도 남몰래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 계장은“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군청에 재직 중인 공직자가 무안교육의 장래를 위해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점은 주위로부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군민을 위한 섬김의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 해달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현재 기본재산 93억여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 승달장학생 선발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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