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기념관(관장 임준형)은 지난 2월 21일(화) 다산기념관에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교육 진흥과 인재육성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화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진군 다산기념관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관련 강사 지원,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의 현장학습 기회 제공, 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 활용, 지역의 교육, 문화, 관광, 예술 진흥 등 상호 간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산교육관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을 기본으로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산공직관 청렴 교육,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 다산 체험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 7,667명이 수료하면서 전국 공무원 청렴교육의 최적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전라남도 내 각급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 및 핵심역량 개발, 전남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연수기관으로 2016년도에는 767개 과정(59,471명)을 운영했다.

임준형 관장은 “전남 교직원들의 요구분석을 통해 연수 모형을 개발하여 연수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교원들을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 과정에 많은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화현 원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공직문화에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 연수를 강화하겠다”면서, “목민심서에 스며있는 공직관, 윤리관 등 공직가치 교육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경쟁력 있는 창의 인재 양성과 전남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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