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지역 도예가, 생활자기 업체 작품 29점 전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예향 남도의 도공’을 오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옥수 도예명장의 작품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자기 회사인 (주)행남자기의 소피에르 홈세트 등 지역 도예가와 생활자기 업체에서 제작한 다양한 작품 29점을 감상할 수 있다.

남도지역은 예로부터 질 좋은 흙을 바탕으로 많은 도공들이 배출된 유서 깊은 곳으로 무안의 분청, 강진의 청자, 영암의 도기, 목포 생활자기 등이 유명하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전통을 계승한 창의적인 예술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2006년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목포의 대표적 관광지인 갓바위문화타운 내 위치한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문학관 등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