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목포고용지청 등 9개 기관과 협약…직업훈련 등 추진

전남도는 16일 목포고용지청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 ‘조선업종 실직자 취업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기 불황과 수주량 급감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조선업종 실직자 취업 지원사업’을 목포고용지청 등과 도, 시군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년간 총 사업비는 국비 77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4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은 ▲조선업종 지원정책 홍보(사단법인 전남경영자총협회) ▲조선업종 실직자 채용박람회(전남중소기업지원종합지원센터) ▲송유관 파이프용접 일자리 창출(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조선업종 퇴직자 가족 직업훈련취업지원(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조선업종 퇴직자 전직 지원 직업훈련(재단법인 전남인력개발원) 등이다.

또한 목포시와 영암군이 ▲조선업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 설치·운영 ▲조선업종 퇴직자 창업지원 등 11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전직훈련 73명, 창업 지원 37명, 창농 지원 9명 등 110여 명의 조선업종 퇴직자를 직접 지원했으며, 가족 취업 지원, 자녀 공부방·놀이방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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