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전남 신안군 마진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승선한 연안자망 어선이 좌초되어 긴급구조 했다.

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41분 신안군 마진도 인근해상에서 H호(9.77톤, 연안자망)가 좌초됐다며 목포VTS로 신고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중인 함정 2척을 즉시 출동시켜 오후 10시 01분경 현장에 도착 후 승객의 안전을 확인하고 단정을 이용, 승객을 경비정으로 편승시켰다.

어선 H호는 외병도에서 목포항으로 입항차 항해중 마진도 인근에서 조석상태가 저조인지 확인치 않고 암초인근에 근접항해중 선미가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H호가 외형상 파공된 부위는 없고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해 15일 오전 2시경 목포 북항으로 입항시켰고 선원을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