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다문화친화적인 학교만들기...오는 22일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중등교사 674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남도교육청은‘2017. 교사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를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중등교사 6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사의 다문화인식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미래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13일 목포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일 영암, 15일 해남, 16일 보성, 17일 여수, 20일 순천, 21일 화순, 22일 나주교육지원청까지 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은 ‘Save the Children’주관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사업 소개와 다문화 인식개선 매뉴얼인 저학년(모두가 달라요, 달라서 좋아요), 고학년(다양한 문화 속 우리, 다름을 존중해요) 내용을 중심으로 6인 1조 체험중심의 연수가 진행된다.

중등은 본청에서 보급한 ‘중등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자료’를 활용해 다문화교육의 실제, 교과연계 다문화이해교육 수업 방법을 중심으로 집필진이 강의를 한다.

연수에 참여한 신안 비금중 박성민 교사는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은 학생들이 꼭 지녀야할 필수 덕목임을 인식하게 됐다”며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자료가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다문화친화적인 학교를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자연수,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 원격연수, 다문화교육 전문요원양성과정 등 교원의 직위와 역할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