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0일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운동인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이 3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장기기증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 사회단체, 의료인, 대학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위원 14명으로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보건소와 읍면동 및 관내 병의원 등 100개소에 장기기증 접수 창구를 설치하여 장기기증 운동의 범 시민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기기증운동 추진위원회와 연계 군부대와 경찰,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올해 말까지 희망 신청자를 1만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에게는 공공시설물 입장료 면제와 홍보 기념품 지급을 통해 새생명 나눔 운동을 범 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과 만 20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랑 나눔의 실천 장기기증이 또 다른 누군가에는 새로운 희망이고 시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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