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부 클래식 3km 1위, 전남은 10일 현재 금 5․은 3․동 2 획득

최희연(화순초 5년)이 전남에 귀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종합10위 목표를 향해 진력하고 있는 전남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최희연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본경기 개막 2일째인 10일 강원도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부 클래식 3km에서 15분 56초 5의 기록으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동료인 이은미(16분 44초 5)와 전북의 박소윤(17분 23초 9)은 최희연에 밀리면서 각각 2, 3위에 그쳤다.

특히 화순초교는 사전경기로 열린 피겨 남초부 싱글D조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이재근(3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탄생시킴으로써 ‘동계스포츠의 명문교’로 입지를 굳혔다.

최희연은 “제 고향인 전남과 재학중인 화순초교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물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저의 금메달이 전남의 종합10위 달성 목표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0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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