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재 전 전남대학교 사무국장(54)이 6일 전라남도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

서 부교육감은 부임 인사에서 “학생의 삶이 우선이 된 현장중심 교육행정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항상 기본을 중시하는 교육감님의 철학과 소신을 받들어 전남교육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력으로 전남도교육청이 행복하고 신명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 부교육감은 “전남교육가족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항상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전남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부교육감은 광주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 영국 버밍엄 사회정책대학원과정을 수학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의 교육문화정책과장, 건설정책과장, 교육부의 예산담당관, 평생학습정책과장, 교육정보분석과장, 학교안전총괄과장 등 교육행정분야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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