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 뛰어든 30대 여성이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오늘 새벽 1시경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서산해경안전센터와 서해특구대에서 신속히 출동해 익수자 김모(33세, 여, 광주)씨를 구조, 119의 도움을 받아 한국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익수자는 입고 있는 패딩점퍼에 의해 물에 떠있는 상태로 구조되어 호흡 및 맥박 등 의식은 있었으나, 술에 만취해 의사소통이 불가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신변을 비관해 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 뛰어든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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