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3개 분야로 나눠 권역별, 품목별로 25회에 걸쳐 농정현안과 변화한 농업정책을 설명한다.

주요 작목별로 고품질 안전생산, 생산비 절감기술, 지역특화품목 재배기술, 농작업 환경개선, 6차산업 활성화, 유통과 마케팅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기술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생력기계화 등도 안내해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놓치기 쉬웠던 실천과제도 중점 교육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 유용미생물 공급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도 안내한다.

교육 첫날인 12엔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벼와 양념채소 품목에 대한 생산비 절감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상기후와 농산물 개방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 능력배양과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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