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중학교와 학군별(목포, 여수, 순천) 교육지원청을 통해서도 발표한다.

발표 당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정통지서 및 합격자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본청 입학추첨관리위원 2명, 학부모를 포함한 각 학군별(목포, 여수, 순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 대표 4명 등 총 14명이 컴퓨터 추첨 배정에 직접 참여해 이루어졌다.

학군별 최종 합격자 6744명(목포 지역 2220명, 여수지역 1832명, 순천지역 2692명)은 목포학군 11개교, 여수학군 7개교, 순천학군 10개교 총 28개교에 배정됐다.

또, 1희망 배정 비율이 75%, 3희망까지 배정 누적비율이 91%로 1희망 학교 배정 비율이 50%로 제한됐던 초기 ‘3단계 정원 비율의 배정’방식 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석차등급별 희망 배정 방식에 따라 모든 학교에 등급별로 균등하게 학생이 배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고교 교육력 제고와 전남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 마련된 진로진학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일반고 운영 체제 개편 방안’에 따라 교육과정, 수업 및 평가, 방과후 운영, 지원 체제를 학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운영해 일반고 교육역량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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