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드리는 특별한 여름선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매일밤 8시에 해남군민광장에서‘2011 해남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1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이 선정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열리게 된다.

축제내용을 살펴보면 서커스, 가요콘서트,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구성되었으며, 총 13작품에 152명의 대단원이 출연한다.

첫째 날(16일) 불꽃쇼를 시작으로 한국곡예의 자존심을 지키며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동춘서커스’의 아슬아슬하고 환상적인 서커스 묘기가 펼쳐지고, 둘째 날(17일)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연자, 김범룡, 민해경, 서울패밀리 위일청이 출연하는‘한여름밤의 가요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어서 셋째 날(18일)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초청공연작품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소리의 혁명가라 불리우는‘최소리와 아리랑파티’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고, 마지막 이틀 동안에는 최신개봉영화‘써니’(19일)와‘위험한 상견례’(20일)가 야외에서 상영된다.

또한 지역의 예술인과 동아리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창작작품의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공연단체 초청공연에 앞서 서막공연이 펼쳐진다.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휴가철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낭만이 넘치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참신한 프로그램과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지닌 우수공연들이 펼쳐져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작지만 아름다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공연문화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기폭제 역할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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