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와 나주혁신산단주식회사(사장 장주일)는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월 3일 오후 3시 나주혁신산단(주) 2층 회의실에서 고구려대학교 김형배 총장, 나주혁신산단(주) 장주일 사장 등 양측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대두됨에 따라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에 내·외국 기업 150개 유치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원활하게 보급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나주에너지밸리’에 에너지관련 기업이 창업·이전·육성되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기능)인력이 원활히 양성·보급될 수 있도록 함께 발을 맞추게 된다.

고구려대학교 김형배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에서 유능한 기술인재들이 ‘나주에너지밸리’에 영입될 것”이라며 “나주혁신산단주식회사와 함께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하여 지역 공동체 구축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나주혁신산단(주) 장주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의 시설장비 등을 활용하여 현장 산업실습 교육을 받아 에너지신산업에 맞는 우수한 기술인력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이 나주빛가람혁신도시를 에너지 자립도시, 에너지로 특화된 도시를 만들자는 개념으로, 한전 주도의 나주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은 산학연관 협동을 통해 2020년까지 500대 기업유치, 3만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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