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도내 학생 및 인솔자 2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함양 국제교육체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함양 국제교육체험은 도내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명옥 인솔단장(여수구봉중 교장)의 성과보고 및 소감 발표로 시작됐다.

참가학생들은 4팀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 활동 내용을 발표한 후, 개인별 소감문을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책임의식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례고등학교 김솔 학생은 “미국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수업 분위기와 한국의 높은 교육열, 집중력이 잘 융합되면 이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 체험은 나를 더 알아가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덕인고등학교 김태우 학생은 “이번 국제교육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며 “미래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함양 국제교육체험에서 체득한 경험들을 통해 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깊은 안목을 가진 미래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육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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