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안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12월 22일(목)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교양강좌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의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한국관광의 미래와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서 시작하여 세계 관광시장의 동향, 한국 관광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짚어본 후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관광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수 사장은 장성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피력할 계획인데,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관광이미지를 구축하되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대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숙박, 쇼핑, 음식, 안내, 교통 등 관광객 5대 접점의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면서 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1,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여행도 2,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민 국내여행 시장을 확대시키고 지역경제를 진흥시키기 위해 지방관광 활성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그래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관광공사 전영민 국내관광전략팀장은 “관광 활성화가 시급한 기초지자체와도 우리 공사가 적극 나서서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겨울 여행주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도 지자체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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