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간 교류 통한 국제 이해 및 문화 체험

목포제일여고(교장 김재련)가 열린 세계관 형성을 통한 글로벌 리더 의 자질 함양을 위해 국제교육 해외캠프 일본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7일까지 3박 4일간 추진됐다. 

목포제일여고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육 해외 캠프는 3단계로 진행된다.

제 1단계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세계시민교육 실시, 제 2단계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외국어캠프를 방학 중에 실시, 제 3단계는 국제교육 해외캠프(일본, 중국, 미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국제교육 해외캠프(일본) 방문 일정의 주요 내용은 요코하마 가나가와 한국교육원 방문, 아사히고등학교 1일 학교 체험 및 도쿄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방문한 가나가와 한국교육원의 류상재 원장은 일본 내에서의 한국의 위상 및 한국문화 알리기, 한국어교육 실시 등 한국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의 주역이 되는 학생들이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일차 진행된 아사히고등학교 방문은 영어, 음악 공동 수업, 점심시간 학생회와의 간담회, 방과후 활동(댄스부, 다도부) 참여 등 양국 학생들이 1일 학교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마련했다.

영어시간에는 일본학생들과 함께 그룹별로 영어회화를 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악시간에는 양국의 노래를 상대방의 언어로 바꿔 부르며 상호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과후 활동 다도부에서는 일본의 차문화와 우리나라의 차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댄스부 시간에는 양국의 노래에 맞추어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함께 춤을 추는 멋진 활동으로 마감했다.

또한 아사히고등학교의 학생회 임원들과 직접 간담회 시간을 마련해 학교생활 및 청소년의 관심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 실시한 도쿄 문화체험은 일본에 대한 전체적인 개황과, 경제, 문화 등을 느낄 수 있었고, 친절하고 깨끗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국제교육 해외캠프(일본)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같은 또래의 일본학생들과 직접 학교 수업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향후 세계 속의 리더가 되어 양국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재련 교장은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긍정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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