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결합 위한 본격적인 화합․소통의 장 마련

전남도체육회가 지난 12~13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16년 전남체육 진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낙연 지사를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회장․전무이사와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사무국장․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남체육가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전남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오는 2017년 전남체육 진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이후 처음 마련한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특강(정신소양․직무연찬․분야․청탁금지) △유공자 시상 △스포츠안전교육 등 전남체육인들의 직무수행에 큰 도움이 되는 3가지 주요 테마로 진행됐다.

특강은 스포츠산업 마케팅 전문가인 전호문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의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변화 및 대응 전략」을 비롯해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의 「전남 역사 바로 알기」, 이천영 전남도 청렴윤리팀장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지역사회와 전남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전남도체육회 박영미 이사 등 2016년 전남체육진흥에 기여한 45명이 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전국규모 대회에서 경쟁력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주시고 여건이 열악한데도 전남체육을 지탱해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여건이 허락되면 전남체육에 대한 지원을 좀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13일에는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대한체육회장)이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스포츠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상민 전남체육회 사무처장은󰡒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체육인들의 자질과 역량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전남체육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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