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단 영광FC 중등부 우승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8~10일 벌교생태공원축구장에서 축구협회 임원 및 선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 꿈나무 발굴을 위해 초·중·고 총 19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초등부 우승은 영광초등학교, 준우승은 목포연동초등학교가 차지하였으며, 중등부 우승은 영광FC, 준우승 순천매산중학교, 고등부 우승은 순천고등학교, 준우승 목포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2015년 창단한 영광 FC팀은 영광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짧은 기간 급성장해 우승을 차지해 축구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 영광군은 초·중·고FC 팀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과 우수선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축구팀 육성 시스템을 구축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선수 모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동계 훈련을 충실히 했다”며 “오는 2017년 5월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