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한 자체 예산확보 등 노력 인정

함평군이 전남도 출산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과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시군이 추진하는 우수한 출산시책을 다른 곳에 전파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22개 시군의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를 평가했다.

함평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문화가족과 임산부·예비부모가 함께하는 왕실태교교실, 손주와 함께하는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출산시책도 호평을 받았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동함평산단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에 대응해 안정적인 출산·양육 기반을 조성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함평,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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