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등 박 대통령 지지단체와 50여개 보수단체들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광화문 일대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이란 주제로 박 대통령 헌정 사수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청계천 소라탑)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통해 박 대통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일부에선 국회에서 9일 탄핵표결을 앞두고 있어 이날 행사의 성공개최 여부를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박사모 관계자는 "금번 10일(토) 광화문 집회는 보수대연합+박사모의 애국시민 여러분이 무려 6시간의 협상 끝에 받아낸 집회"라며 성공적개최를 장담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동대문과 서울역, 여의도 산업은행 일대에서 박 대통령 지지자들과  10만여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거 집결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반대 구호 등을 외치며 세과시에 나서고 있어 본격적인 '보수뭉치기'가 시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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