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중·고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47명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남 초·중·고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4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상담사 협의회에서 자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실무와 관리 매뉴얼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Wee클래스는 Wee 프로젝트 사업에서 1차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안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문제를 해소하는 등 위기상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 우울, 불안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상담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올해부터는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가 상시로 전환되면서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ee클래스 실무 매뉴얼 안내를 통해 학교 내 교사와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방학동안 운영할 수 있는 미술치료와 자연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특히 프로그램 사례 소개로 내실있는 방학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인상적인 미술작품을 소개해 고정관념을 깨는 부적응 아동들의 다른 면들도 소개했다.
 
Wee클래스 전문상담사들은 “자기개발과 전문성을 길러, 단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힘든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상담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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