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5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독도 역사ㆍ문화탐방에 참가했던 초‧중‧고등학교 교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7~8월중 3박4일 일정으로 실시한 독도 역사ㆍ문화탐방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릉도,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는 등 교원의 독도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세종대 교수인 호사타 유지의 ‘국제법으로 본 독도’ 특강을 시작으로 독도 역사ㆍ문화탐방 성과보고, 독도교육 수업 우수사례 발표, 독도 탐방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탐방 기간에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응해 교원의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독도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정과 김성수 장학관은 인사말에서 “학생과 교원에 대한 독도교육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도영토 주권의식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교육지원청을 확대해 지원하고 독도교육 교재, 교과연구회의 독도 수업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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