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회적기업 포스플레이트 조균형 관리본부장

본보는 '고용없는 성장' 한국경제, 사회적기업이 대안이다'  라는 주제로 전국의 주요 사회적기업 사업장을 돌며 사업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보는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고용없는 성장에 시달리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 현재 중소자립형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생존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살펴보며 대기업의존형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현황과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보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지탄 대상으로 떠오른 대기업의 MRO사업체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대기업의존형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인 포스코가 출자한 포스플레이트를 시작으로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과연 어느 정도 존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인지, 사회경제적 가치를 얼마나 창출한 것인지, 일자리창출과 사회적서비스는 과연 어느정도 제공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 다음은 포스플레이트의 조윤형 관리본부장의 인터뷰

저희들이 후판공장 조업준비를 했는데 3월 16일날 13명이 들어 왔고 그리고 5월 3일날 17명이 들어 왔는데, 3월 16일날 경력을 가지고 있는 5명 정도의 직원을 뽑았습니다.

그사람들을 뽑은 목적은 시편 가공하는 설비라든지 그 다음에 기술을 아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한 25명 정도는 전혀 시편가공에 대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뽑아서 한 6개월에 걸쳐서 훈련과 교육을 시켰습니다.

한 6개월간 인건비를 줘가면서 교육을 시켰는데 포스코 같은 대기업이 아니면 6개월 동안 장기간동안 임금을 줘가면서 교육.훈련을 시킬 수 없는 상황이죠. 초반에는 취약계층의 기술이 떨어져서 생산도 좀 떨어졌는데 한 1년이상 훈련시키고 업무에 직접 투입되어서 하다보니까, 생산력이 상당히 향상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