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의 축제,‘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시도대표 선수단 및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한국풋살연맹, 전라남도축구협회, 보성군축구협회에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열한 지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79개팀이 예선 조별경기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결과 남자 초등부와 여자 초등부에서는 제주 인화초등학교와 제주 동화초등학교가, 남자 중등부와 여자 중등부에서는 전북 전주용소중학교와 서울 충암중학교가, 남자 고등부에서는 전북 전주생명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가 우리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야제에는 걸그룹‘배드키즈’공연 및 관내 고교 댄스팀, 난타팀, 프리스타일 축구묘기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벌교스포츠센터에서는 대회기간 중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