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가정서 홈스테이 하며 도내 문화유적․산업시설 체험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台州市) 쉬엔쥐(仙居) 고등학생 30명이 청소년 교류활동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남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지역 청소년 가정에서 2박3일간 홈스테이를 하면서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참여, 무안 갯벌 및 염전 체험, 도내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1998년 5월 전남도와 중국 저장성과 자매결연 체결 이후 1999년부터 청소년 상호교류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전남 청소년들의 중국 저장성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는 상대국의 사회․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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