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부산.경남 등 중학생 90명 초청 28일부터 장흥서 한마음캠프

전라남도와 전남도새마을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 부산, 경남 등 영호남 3개 시도 중학생 90명을 초청, 28일부터 30일까지 장흥 남도국제교육원에서 영호남 청소년 한마음캠프를 운영한다.

영호남 청소년 한마음캠프 참가자들은 남도의 귀중한 문화유물인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을 견학함으로써 고려청자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 우주와 교감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정남진 천문 과학관 등 남도지역 문화․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원어민 선생과 함께 세계여행 출발,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 공동체 미션게임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영어 체험캠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영호남 청소년들의 우정과 다짐을 위한 영호남 하나되기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지역과 학교 등을 소개하고 캠프파이어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준비됐다.

한편 영호남청소년 한마음 캠프는 지난 1999년부터 동서화합을 위해 영호남 8개 시도가 참여하는 동서교류협력재단을 설립한 이후 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지역 역사와 문화 및 예절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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