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저렴한 수산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완도군 청정완도가을빛여행 추진위원회가 개최하고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후원한 ‘2016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2016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은 ‘오감자극 가을빛’이란 주제로 완도해변공원,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청산도에서 열렸다.

완도 해변공원에서는 완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과 특산물 직거래장터등 5개 부문 21종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완도 수목원에서는 가을숲 음악회로 전시·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완도타워에서는 국화전시로 작품국, 옥국등 11종 12,000점을 전시했다.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는 4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21일은 가을품바 타령과 지역예술인 초청공연, 가을 낭만하모니, 우리동네 노래대장을 열렸다.

우리동네 노래대장은 12개 읍․면별 어르신에 대한 효의 실천과 모든 세대의 화합의 취지로 가족삼대가 참가할시 가산점을 부여함에 따라 공연은 참가자와 관람객드의 열기로 가득했다.

둘째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과 행사기간도안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 특산품 깜짝 세일즈 경매와 전복빨리까기, 전복빨리썰기등을 실시하여 우리군의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CJ헬로비전 축하쇼에는 장윤정, 신유, 채시라, 헬로비너스 등 의 가수가 출연해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가을빛품바타령 지역예술인공연, 싱싱수산물올림픽 등이 열렸다.

특히,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 마련한 전복 무료 시식코너와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에서 마련한 무료시식 코너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싱싱한 완도회 썰기대회와 옛 시골의 정서가 담긴 우리지역 할머니의 장터모습을 재현해 관광객에게 완도의 훈훈한 인심을 제공했다.

서울에서 가을 낭만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이모씨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전복, 광어등을 푸짐하게 먹고 일출공원의 국화를 즐겼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2회째를 맞이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에는 한층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6청정완도 가을빛여행’에 관광객 2만 5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음식관과 특산물판매점에서는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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