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컵을 차지한  광주FC-U12(감독 박창석)가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도 순항 중이다. 

64강에서 서울 남성초와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데 이어 32강에서 대구신흥초를 1대0으로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23일 전주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신답초와 경기에서도 광주FC-U12는 1대1로 맞서다 5대4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광주FC-U12의 다음 상대는 울산현대U-12를 꺽고 8강에 오른 전남 영광초다. 두 팀은 오는 29일 12시1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승부를 펼친다.

한편 지난달 경주에서 전국 129개교 60클럽 557개팀이 출전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광주FC-U12는 23골을 몰아 넣는 막강한 공격력과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은 짠물수비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줬다. 

광주FC U-12 팀을 이끌고 있는 박창석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공인1급 지도자로 1999년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초대 감독과 일본 오오요도, 가고시마 고등학교에서 코치, 광주 금호고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