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세상으로 발을 내딛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현경면 파도목장에서 복합적인 위기사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세상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빈곤, 다문화 등 어려움에 처한 통합사례관리가정에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 희망나눔 세상나들이 행사는 웃음치료, 가족관계 향상 교육 등 4회에 걸쳐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이뤄진 야외행사로 대상자들의 자존감향상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세상과 단절된 채 원망으로만 가득 찼던 마음을 여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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