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랜드인큐베이팅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장려상 수상

함평군은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근무하는 윤영란(사진) 통합사례관리사가 이랜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16 이랜드인큐베이팅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해마다 자립, 자활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수상자를 시상하는 등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희망복지지원단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외부기관과 연결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활의지를 되찾도록 돕고 있다.

윤 씨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적극 발굴해 민관협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데 앞장섰다.

부모 이혼으로 철 지난 옷으로 지내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이랜드재단과 연계해 물품을 지원하고, 교육비가 부족한 한부모가정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을 줬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이 주거비를 지원받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보일러와 수세식 화장실 등을 설치해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사례관리와 지원에 힘썼다.

윤 씨는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힘과 희망을 주고 자립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통합사례관리사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함께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읍면, 보건복지부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위기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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