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영재교육원, 2016.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실시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지난 21일 학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그동안 신안의 지리적 특성으로 평상시에는 원격화상수업 위주로 수업이 전개되어 학생들이 팀별로 모여 실험을 하여 연구하기에 어려운 환경이었다.

하지만 신안교육지원청의 집중적인 지원과 지도강사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원격화상수업 외에 토요출석수업 실시와 찾아가는 영재교실 등으로 수업 진행 방식을 개선해 산출물 발표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표회는 영재교육원 학생 38명 8팀이 ‘천연지시약에 관한 탐구’, ‘프랙탈 건축물 만들기’ 등의 주제를 정해 평소 수업을 통해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찾아 탐구계획 수립, 실험설계, 실험, 실험결과, 결론에 이르는 기초적인 연구 활동의 결과를 보고서와 포스터 형태로 전시한다.

또, 구두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오류나 개선점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정인상 교육장은 “지리적인 여건을 극복하고 자신이 탐구한 주제를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몰입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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