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상업계고, 미래 경제리더 꿈꾼다

전남도교육청은 18~20일 충북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The National Business Olympiad, NBO)에서 금상 6명, 은상 11명, 동상 11명 등 모두 28명이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상을 깨우는 질문? 미래를 품는 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 및 16개 시·도교육청, (사)대한상업교육회, (사)한국상업교육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경진 10종목, 경연 2종목, 축제 1종목에서 1,308명이 참가했다.

전남은 예선대회를 거쳐 14개교 123명이 경진·경연종목에 참가해 28명이 입상했다.

상업교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회계분야’에서 순천효산고(2년 이나영, 이민영, 정민지), 순천청암고(2년 최유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분야’에서 순천효산고(2년 박주영),‘비즈니스영어 분야’에 한국항만물류고(2년 김혜규)가 금상을 차지했다.

또‘동아리페스티벌’에서 벌교상업고가 은상, 병영상업고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경진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세무회계실무, 관광경영실무이다.

경연종목으로는 동아리 한마당, 동아리 페스티벌, 축제종목으로 일반과 경제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졌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 도만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적용한 결과이다”며 “학생들이 취업핵심역량을 길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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