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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학습 진단평가, 전남은 보고 광주는 안 본다광주 전국단위 평가 반대에 광주교총 ´비난´

전남도교육청은 8일 초·중학생을 상대로 실시한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치르도록 함에 따라 전남지역 675개 초·중학교에서 일제히 치르고 있다. 반면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실시해오던 초·중학생 대상 진단평가를 올해부터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8일 치러지는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이 순회 출제해오던 시험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이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위해 전국 단위 공통문제나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공통문제로 시험을 치르게 했다. 또는 학교에서 자체 출제한 문제로 반드시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또 학력평가의 기준이 되는 국·영·수 등 핵심과목 시험을 반드시 실시토록 했다. 이같은 지침에 따라 초등학교 429개교와 중학교 246개교 등 675개교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이 같이 자율 시행 방침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평가 학교 현황을 파악하지 않고, 학교장이 자체적으로 처리해 학습지도 활용 방안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주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거나 출제하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 기로 했다. 다만,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진단평가는 자율에 맡겼다.

이에 대해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은 "의사가 환자 진단도 없이 무턱대고 수술을 하는 것을 봤느냐"며 "동시에 본다고 해서 시험을 거부한 것은 교육을 책임진 기관으로서 무책임한 짓이다"고 비난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인 평가가 학생, 학교 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비교육적인 측면이 있어 올해부터 교육청 단위 일제 평가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능력과 수준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 없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진단평가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홍갑의 기자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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