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가 6차산업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구려대학교는 19일 본교 2층 회의실에서 곤충산업회사인 ㈜한국그린텍(대표이사 임용진)과 곤충산업 활성화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실습기자재 및 학습물품 지원, 인재양성, 제반업무의 유기적인 협력 등 곤충산업 분야에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한국그린텍은 업무협약 체결 후 자체개발한 이동가능 곤충사육장을 기증하여 눈길을 끌었다.

 곤충산업과 김재근 교수는 “세계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체식량으로 식용곤충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지원을 실시하여 학교발전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곤충산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그린텍의 장호석 전무이사는 “(주)한국그린텍은 신재생에너지 회사로 시작했지만 우리나라 곤충산업 발전을 위하여 곤충산업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습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인재육성과 6차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려대학교 곤충산업과는 2016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는 등 곤충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