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 신체활동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람회장에서 22개 시군, 1천 명이 참여하는 신체활동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도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후원한 이날 경연대회는 지난 1년간 보건소에서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함으로써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개최된 경연대회는 22개 보건소에서 1개 종목 1팀이 참가해 건강생활 체조, 댄스, 에어로빅 등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우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장이다.

경연 성적에 따라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3종류의 도지사 표창과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순석 도 건강증진과장은 “백세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관리”라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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