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계마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영광안전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40분경 영광군 계마항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영광안전센터가 신속히 출동해 추락자 이모(56세, 남)씨를 구조, 무사히 119에 인계했다.

추락자 이모씨는 이날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자신이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어선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이 미끄러져 갯벌로 추락한 것으로 전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이모씨는 온몸에 뒤집어 쓴 펄을 물로 씻고, 저체온증 외에는 큰 부상없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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